2015.03.15 18:02

당신의 소신대로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의 소신대로/강민경

 

 

         여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해도 걱정이고, 안 해도 걱정이라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일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은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아요

 그러니, 나라면 내 소신대로 할 겁니다

 

 만일 당신 하는 일이 잘 안되었다 해도

 당신과 내가

 서로 바라보는 마음이 같다면

 걱정할 것 없잖아요

 

 하루하루 버텨 온 세월이

 당신과 나의 세상을

 모두에게, 평화롭고

 더 넓고

 더 여유로운

 세상으로 또 다른 발을 내밀 때

 당신의 길은, 또 나의 길은

 그만큼 많이

 평탄해져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5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774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6
773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47
772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771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7
770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47
769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47
767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47
766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765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47
764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8
763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48
762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48
761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8
76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8
759 사랑이란 file 박상희 2006.04.25 249
758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49
757 벽2 백남규55 2008.09.20 249
756 몸으로 하는 말 강민경 2011.10.05 249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