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떠나고 싶어 옷자락을 적시는 비이거나
갈대숲에 쌓이는 눈이거나
내 중년 안고 떠나는
저 하늘 구름도 좋아
동남쪽에서 와 서북으로 날아가는 건들바람이어도
다시 꽃으로 피울 수 있는 넋이었음 좋겠네
얼이면 더욱 좋을 거야
오늘 하루도 환하게 미소 짓는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떠나고 싶어 옷자락을 적시는 비이거나
갈대숲에 쌓이는 눈이거나
내 중년 안고 떠나는
저 하늘 구름도 좋아
동남쪽에서 와 서북으로 날아가는 건들바람이어도
다시 꽃으로 피울 수 있는 넋이었음 좋겠네
얼이면 더욱 좋을 거야
오늘 하루도 환하게 미소 짓는
석양빛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그때 그렇게떠나
까치밥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물소리 / 천숙녀
독도-별 / 천숙녀
훌쩍 / 천숙녀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가을 총총 / 성백군
왜 화부터 내지요
10월이 오면/ 김원각-2
건널목 / 성백군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토순이
향기에게
죄인이라서
7월의 감정
철새 떼처럼
촛불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