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에게 / 천숙녀
낙엽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는다
어둠 진 뿌리를 위로하며 두 손 잡는다
한 뼘씩
세상世上을 살찌게
수고했던 뿌리야!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오늘밤
편지를 쓰고 있다
고마운 뿌리에게!
뿌리에게 / 천숙녀
낙엽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는다
어둠 진 뿌리를 위로하며 두 손 잡는다
한 뼘씩
세상世上을 살찌게
수고했던 뿌리야!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오늘밤
편지를 쓰고 있다
고마운 뿌리에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7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1016 | 카일루아 해변 | 강민경 | 2008.01.06 | 179 | |
1015 | 벽 | 백남규 | 2008.09.16 | 179 | |
1014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9 |
1013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179 |
1012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9 |
1011 | 시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 박영숙영 | 2017.04.25 | 179 |
1010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9 |
1009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79 |
1008 | 시 | 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79 |
1007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79 |
1006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79 |
1005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9 |
1004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8 | |
1003 | 희망은 있다 | 강민경 | 2012.12.26 | 178 | |
1002 | 수필 | 봄날의 기억-성민희 | 오연희 | 2016.02.01 | 178 |
1001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78 |
1000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78 |
999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8 |
998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2 | 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