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15 13:57

물소리 / 천숙녀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cdf5a0ae302378e0d92d9a1e56f96feaf74369.jpg

 

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우며 살자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1. 물소리 / 천숙녀

    Date2022.03.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8
    Read More
  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Date2023.1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8
    Read More
  3. 우회도로

    Date2005.02.11 By천일칠 Views207
    Read More
  4. 쌍무지개

    Date2005.10.18 By강민경 Views207
    Read More
  5. 사랑의 꽃

    Date2006.01.29 By유성룡 Views207
    Read More
  6. 대화(對話)

    Date2006.05.05 By이은상 Views207
    Read More
  7. 나는 마중 물 이었네

    Date2012.02.15 By강민경 Views207
    Read More
  8. 인사(Greeting)의 중요성

    Date2012.04.19 By박성춘 Views207
    Read More
  9. 불타는 물기둥

    Date2015.08.03 Category By강민경 Views207
    Read More
  10.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Date2023.03.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7
    Read More
  11. 신(神)의 마음

    Date2019.03.29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207
    Read More
  12. 소화불량 / 성배군

    Date2023.02.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7
    Read More
  13. 송년사

    Date2005.12.31 By성백군 Views206
    Read More
  14. 4 월

    Date2006.08.18 By성백군 Views206
    Read More
  15. 초승달

    Date2007.03.15 By성백군 Views206
    Read More
  16. 바위산에 봄이

    Date2013.04.10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17. 흔들리는 집

    Date2008.03.06 By이월란 Views206
    Read More
  18. 바위가 듣고 싶어서

    Date2015.04.15 Category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19. 꽃보다 청춘을

    Date2017.05.12 Category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20. 여름 보내기 / 성백군

    Date2017.08.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