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17:06

그의 다리는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1. 봄의 꽃을 바라보며

  2. 당신은 내 밥이야

  3.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4. 먼 그대 / 천숙녀

  5. 외도 / 성백군

  6. No Image 24Nov
    by 유성룡
    2005/11/24 by 유성룡
    Views 205 

    자화상(自畵像)

  7. No Image 24Jul
    by 유성룡
    2006/07/24 by 유성룡
    Views 205 

    님의 생각으로

  8. No Image 25Feb
    by 유성룡
    2008/02/25 by 유성룡
    Views 205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9. No Image 27Feb
    by 유성룡
    2008/02/27 by 유성룡
    Views 205 

    죽고 싶도록

  10. 뭘 모르는 대나무

  11. 해 돋는 아침

  12. 기회

  13. 밀국수/ 김원각

  14.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15. No Image 28Jul
    by 백야/최광호
    2005/07/28 by 백야/최광호
    Views 204 

    해바라기

  16. No Image 22Jan
    by 유성룡
    2006/01/22 by 유성룡
    Views 204 

    친구야 2

  17. No Image 15May
    by 성백군
    2006/05/15 by 성백군
    Views 204 

    할미꽃

  18. No Image 08Sep
    by patricia m cha
    2007/09/08 by patricia m cha
    Views 204 

    해질무렵

  19. 설중매(雪中梅)

  20. 얼룩의 초상(肖像)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