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9
어제:
33
전체:
459,578


2006.03.04 14:48

어떤 반란

조회 수 732 추천 수 1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29 홍인숙 (Grace) 2010.01.30 364
128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9
127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6
126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10
125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7
124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123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122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7
121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82
120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8
119 멀리 있는 사람 홍인숙(Grace) 2010.02.01 783
118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6
117 이별 홍인숙(Grace) 2010.02.01 769
116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4
115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114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13 밤 기차 그레이스 2010.02.01 1015
112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11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52
110 떠도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104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