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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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시 | 부활의 노래 | 홍인숙 | 2003.04.19 | 872 |
» | 시 |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 2010.02.01 | 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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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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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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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4 |
160 | 수필 | 비워둔 스케치북 1 | 홍인숙(Grace) | 2016.11.14 | 109 |
159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158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79 |
157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7 |
156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22 |
155 | 시 | 빙산 氷山 1 | 홍인숙(Grace) | 2016.12.03 | 87 |
154 | 시 |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 홍인숙(Grace) | 2016.12.11 | 398 |
153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057 |
152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151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597 |
150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