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활절 아침에 |
: |
부활절 아침에 정용진 거친 바람이 사막을 지나고 서리를 녹인 푸른 햇살이 뜨락에 쌓이면 시냇물도 맑은 숨결로 살아 되돌안오는 빈 들엔 삼동의 깊은 잠을 깨워 문을 여는 사월. 어두움이 지배하는 절망의 계곡엔 자유와 진리 사랑을 못박은 죄스러움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피어오르는 백합꽃 향기 하늘과 땅엔 부활의 섭리로 가득히 넘치는 생명의 빛. |
시
2019.04.14 22:05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0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1069 | 에밀레종 | 손홍집 | 2006.04.09 | 199 | |
1068 | 이의(二儀) | 유성룡 | 2008.02.23 | 199 | |
1067 | 시 | 맛 없는 말 | 강민경 | 2014.06.26 | 199 |
1066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1065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
유진왕 | 2022.07.14 | 199 |
1064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99 |
1063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199 |
1062 | 할미꽃 | 성백군 | 2006.05.15 | 200 | |
1061 | 폭포 | 강민경 | 2006.08.11 | 200 | |
1060 | 시 |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 차신재 | 2015.12.08 | 200 |
1059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200 |
1058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200 |
1057 | 시 |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7.08.30 | 200 |
1056 | 시 |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 박영숙영 | 2017.09.29 | 200 |
1055 | 시 |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 강민경 | 2017.10.01 | 200 |
1054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200 |
1053 |
가장 먼 곳의 지름길
![]() |
박성춘 | 2009.01.22 | 201 | |
1052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1 |
1051 | 시 |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7 |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