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73 | 사랑. 그 위대한 힘 | JamesAhn | 2007.10.06 | 501 | |
1272 | 시 |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 작은나무 | 2019.04.07 | 169 |
1271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1270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1 |
1269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4 | |
1268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34 |
1267 | 시 | 사과껍질을 벗기며 | 곽상희 | 2021.02.01 | 131 |
1266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5 | 216 |
1265 | 시 | 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2 | 271 |
1264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4 |
1263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8 | 101 |
1262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5 | 138 |
1261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11 | 95 |
1260 | 시조 |
빨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8 | 182 |
1259 | 빛이 되고픈 소망에 | 강민경 | 2009.08.03 | 653 | |
1258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117 |
1257 | 시 | 빛의 얼룩 | 하늘호수 | 2015.11.19 | 238 |
1256 | 시 | 빛의 공연 | 하늘호수 | 2015.11.30 | 232 |
1255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29 |
1254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3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