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0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44 |
1389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1388 |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 박상희 | 2006.06.08 | 375 | |
1387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 김사빈 | 2007.06.04 | 182 | |
1386 | 시 | 세상 감옥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8 | 86 |
1385 | 시 |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 강민경 | 2019.02.16 | 239 |
1384 |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 이승하 | 2004.08.30 | 636 | |
1383 | 기타 |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좋아요 | 김우영 | 2014.05.19 | 567 |
1382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7 | |
1381 | 수필 |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 박영숙영 | 2015.10.31 | 246 |
1380 |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 김우영 | 2011.12.21 | 341 | |
1379 | 성탄 축하 선물 | 이승하 | 2005.12.21 | 277 | |
1378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0 |
1377 | 시조 | 성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4 | 136 |
1376 | 섬 | 유성룡 | 2008.02.26 | 414 | |
1375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202 |
1374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47 |
1373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28 |
1372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231 |
1371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