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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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59 |
1413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1412 | 도망자 | 이월란 | 2008.04.18 | 160 | |
1411 | 시 |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 정용진 | 2015.03.07 | 160 |
1410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60 |
1409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60 |
1408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60 |
1407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60 |
1406 | 시 | 숨은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18 | 160 |
1405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60 |
1404 | 시 |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 泌縡 | 2020.10.26 | 160 |
1403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6 | 160 |
1402 | Daylight Saving Time (DST) | 이월란 | 2008.03.10 | 161 | |
1401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61 |
1400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1 |
1399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62 | |
1398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2 | |
1397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2 | |
1396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2 | |
1395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