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장롱 속 이불 홑청을 비벼 빨아 널면서
오늘은 볕살이 좋아 발가벗고 매달렸다
길 잃고 떠 밀려가던 내 목 쉰 아우성도
빨래
장롱 속 이불 홑청을 비벼 빨아 널면서
오늘은 볕살이 좋아 발가벗고 매달렸다
길 잃고 떠 밀려가던 내 목 쉰 아우성도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갈잎 / 성백군
백사장에서
해는 저물고
그가 남긴 참말은
엿 같은 말 / 성백군
원죄
늦은 변명
마지막 잎새 / 성백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매실차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나는 네가 싫다
8월은
봄비.2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부부는 밥 / 성백군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