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뜨거운 숨을 후욱 후욱 불어
자꾸만,자꾸만 나를 깨워,
쉿! 건드리기 없기
더운 몸 부질없이
깨우지 말아달라
아무리 눈흘김을 해도
팔둑이며 허벅지며
간질간질 깨워 놓고는 딴청 부린다.
걸어다니는 옷장
그늘의 탈출
들꽃 선생님
침묵沈黙 / 천숙녀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시]휴머니즘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메아리
금단의 열매
신 내리는 날
그대 가슴에
풀잎이 되어 / 천숙녀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봄의 부활
희망 전상서 2
바람 사냥
억세게 빡신 새
환생
12 월
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