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3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8
1412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1411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1410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28
1409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하늘호수 2017.09.16 228
1408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8
1407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1406 귀향 강민경 2006.05.29 227
1405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7
1404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7
1403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227
1402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27
1401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1400 대나무 마디 성백군 2013.06.26 226
1399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6
1398 물에 길을 묻다 강민경 2016.10.20 226
1397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26
1396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6
1395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6
1394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5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