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05:1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자동차에 대해

숙맥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해마다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점검을 받고 나면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나를 속이는 기만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 것은 어리석고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맞습니다. 나는 어리석고, 부족하고, 앞일을 몰라서,

예수님도 믿습니다. 그럼, 당신은?

 

세월 참 빠릅니다                

십 년을 넘게 탄 자동차입니다

이제 와서, 수리비가 천 불이라니, 아깝기는 하지만

그게 믿음 값이고 천국 가는 티켓이라면

헐값입니다.

내 나이 벌써 칠순이 넘었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9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71
1408 또 하나의 고별 전재욱 2004.12.27 223
1407 시조 똬리를 틀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6 147
1406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72
1405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4
1404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1403 라이팅(Lighting) 성백군 2007.12.06 191
1402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5
1401 평론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강창오 2016.05.17 336
1400 수필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savinakim 2016.07.06 542
1399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김우영 2010.07.11 1342
1398 링컨 기념관 앞에서 김사빈 2005.08.26 356
1397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1
1396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1395 마리나 해변의 일몰 file 윤혜석 2013.06.21 143
1394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7
1393 마음의 수평 성백군 2013.08.31 113
1392 마음이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11.03.24 401
1391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16
1390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211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