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생의 결산서 / 성백군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서성이다 / 천숙녀
서성이다 / 천숙녀
석간송 (石 間 松 )
석양빛
섞여 화단 / 성백군
선線 / 천숙녀
선물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선잠 깬 날씨
설국(雪國)
설날 아침 / 천숙녀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설중매(雪中梅)
섬
성에 / 천숙녀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