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4.01 12:14

서성이다 / 천숙녀

조회 수 2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6bbd6f5bdcb18dd518d4a0335c32297715f82e6.jpg

 

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 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1. 시 / 바람

  2.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3.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4.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46 

    집으로 가는 길

  5. No Image 09Mar
    by 성백군
    2008/03/09 by 성백군
    Views 246 

    울 안, 호박순이

  6. 해를 물고 가는 새들

  7. 비빔밥

  8. 고무풍선 / 성백군

  9.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10.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11. 낙원동에서

  12. 당신의 소신대로

  13. No Image 11Nov
    by 뉴요커
    2005/11/11 by 뉴요커
    Views 244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14. No Image 15Jul
    by 김사빈
    2006/07/15 by 김사빈
    Views 244 

    이 아침에

  15. No Image 18Feb
    by 이월란
    2008/02/18 by 이월란
    Views 244 

    곱사등이춤

  16. No Image 12Mar
    by 이월란
    2008/03/12 by 이월란
    Views 244 

    여든 여섯 해

  17. 달, 그리고 부부

  18. 물속, 불기둥

  19.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