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초록 잔디밭에

여린 풀꽃들이

밤하늘에 별처럼 돋보입니다

 

너무 작아

살펴보게 되고

이름을 몰라 머리를 굴리다 보면

정이 들고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크고, 화려했다면

천지가 다 아는 유명 꽃이었다면

세상살이 변변치 못한 내게

눈길이나 주었겠습니까

 

그냥 지나치기가 섭섭해서

들여다보고 가려는데

노쇠한 마음에도 저절로 들어오는 저 풀꽃들,

오래되어 잊어버린 유년의 동무들이 생각나고

사느라 잃어버린 길목, 농담 같은 게 일어섭니다

 

 


  1. 우리들의 시간

    Date2007.10.30 By김사빈 Views179
    Read More
  2. 카일루아 해변

    Date2008.01.06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3. 통성기도

    Date2008.05.02 By이월란 Views179
    Read More
  4. 길 잃은 새

    Date2017.06.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5. 우리들의 애인임을

    Date2019.0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6.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Date2019.02.27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179
    Read More
  7.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Date2022.05.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9
    Read More
  8. ​숨은 꽃 / 천숙녀

    Date2022.03.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9
    Read More
  9. 죽을 것 같이 그리운...

    Date2007.10.12 ByJames Views178
    Read More
  10. 목소리

    Date2008.03.20 By이월란 Views178
    Read More
  11. Date2008.09.16 By백남규 Views178
    Read More
  12. 초고속 사랑 / 성백군

    Date2015.04.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
    Read More
  13. 아들아! / 천숙녀

    Date2021.05.25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78
    Read More
  14. 빛 / 성백군

    Date2022.07.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
    Read More
  15. 가을 입구 / 성백군

    Date2023.09.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
    Read More
  16. Date2006.04.19 By성백군 Views177
    Read More
  17. 민들레

    Date2008.09.14 By강민경 Views177
    Read More
  18. 꽃 앞에 서면

    Date2018.05.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77
    Read More
  19. 생의 결산서 / 성백군

    Date2020.06.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7
    Read More
  20. 등나무 / 천숙녀

    Date2021.01.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