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471
어제:
2,450
전체:
16,542,97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18 11:43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총총 / 성백군

 

 

시월 초순인데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개울물이 얼었다고 야단이네요

 

나 보고

떠나라고요

아직 생각도 못 해 봤는데

신도 안 신고 맨발로요?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텃밭의 배추며

다락 논의 누른 벼는 어떡하고요

발걸음 떼기가 힘이 드는데

 

당신 참, 모집니다

때 되면 저절로 순해져 떨어질

고운 단풍인데

10월 15일, 벌써 첫눈이 내렸다네요

이렇게, 늙은이 명줄을 재촉해도

되는 것입니까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1 시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55
143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4 155
1429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1428 시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6
1427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6
1426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56
1425 시 천국 방언 1 유진왕 2021.07.15 156
1424 시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6
1423 시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7
» 시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7
1421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1420 시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57
1419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58
1418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1417 시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8
1416 시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8
1415 시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8
1414 시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8
1413 시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8
1412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