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03

만남의 기도

조회 수 236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숨이 가쁘게 가장 높은 음으로
당신 부를 땐 달려와 주십시오

더 어떻게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부르지 않아도
내 날개옷 대신 입고
날아와 주십시오

까만 슬픔의 자국은 다 벗겨 주고
하얀 행복의 문신으로 새겨 주시며
그 뜨거운 피가 잠시도 식지 않도록
영원의 문에 채워 두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0 얼씨구 / 임영준 뉴요커 2006.02.17 233
829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33
828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33
827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3
826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33
825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33
824 바닷가 검은 바윗돌 강민경 2008.03.04 234
823 꿈꾸는 구름 강민경 2008.04.15 234
822 신발 가장론(家長論) 성백군 2012.12.19 234
821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4
820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819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34
818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김우영 2015.04.28 234
817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5
816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5
815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814 수필 바람찍기 file 작은나무 2019.02.28 235
»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6
812 바깥 풍경속 강민경 2008.08.16 236
811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36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