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4 14:43

시계

조회 수 782 추천 수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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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밥 먹을 시간을 알리는
배꼽시계

아침 잠 깨우는
알람시계

수업 끝났다는
학교시계 종소리

배고픔과
졸리움과
지루함을
깨우는

시간의 인카네이션
시간의 화신

미래에 다가올 그 순간을
내장한채

그 때를 미리 알고
그 때 만을 기다리는
인내의 선지자

나의 죽음마저 내장한
시계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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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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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609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608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2
607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71
606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82
605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12
604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73
603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602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2
601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69
600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599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3
598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597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596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595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5
594 시조 들풀 . 1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1 259
593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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