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12:36

시인의 가슴

조회 수 88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833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94
832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831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1
830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4
829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8
828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7
827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2005.09.15 305
826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641
825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8
824 돼지와팥쥐 -- 김길수- 관리자 2004.07.24 499
823 돼지독감 오영근 2009.05.04 593
822 동화 당선작/ 착한 갱 아가씨....신정순 관리자 2004.07.24 972
821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6
820 동학사 기행/이광우 김학 2005.02.01 578
819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9
818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91
817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5
816 동백의 미소(媚笑) 유성룡 2005.12.15 262
815 동백꽃 천일칠 2005.03.17 254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