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00:22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조회 수 2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오늘은 건너야 할 강
내일은 강 위에 떠 가는 구름

오늘은 흘러서 구름으로 떠 가고
허무한 마음따라 저어오는 빈 배

성긴 구름 사이 숨어드는 햇살
은빛 고운 너울 춤추다 부서진다.

강건너 저 하늘 아래
손짓하는 꿈으로
목메어 부르는 구슬픈 단조 가락

오늘은 건너야 할 강
바람처럼 물처럼
내일은 떠 가는 구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0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61
689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1
688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61
687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유진왕 2021.07.27 261
686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62
685 미국 제비 1 유진왕 2021.07.30 262
684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김사빈 2005.05.04 263
683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3
682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3
681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3
679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63
678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63
677 해 바 라 기 천일칠 2005.02.07 264
676 유월(六月) / 임영준 윤기호 2005.05.31 264
67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4
674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4
673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4
672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671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