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곧은길이 편하기는 하지만

아차! 실수하면 생명을 갓아 간다

곧게 하늘로만 오르는 나무도

어느 순간 아차하면 우지끈 부러진다


C. S. ㄱ. ㄹ. 자로 나 있는 산길은

모난 것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계곡의 흐르는 물은 어떠한가

굽이굽이 물길 따라

매서울 때 매섭게

소리 없이 조용히 흐르르 때는

조용히 

조용히


서로 헐뜯고, 증오하고, 욕하고,

야합하네, 욕심내고, 자랑하는,

자(者)들이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이것


C. S. ㄱ. ㄹ.의 이치를

자연은 순리로 배우지만

우리는 종아리 매 맞으면서라도 

온 몸에 각인해야 할 일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0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6
1169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6
1168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95
1167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5
1166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5
1165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5
1164 봄날의 충격 강민경 2016.03.04 195
1163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5
1162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195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1160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195
1159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5
1158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5
1157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94
1156 낙엽 이야기 성백군 2007.03.15 194
1155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4
1154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1153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4
1152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194
1151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4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