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01
어제:
1,923
전체:
16,546,52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4.28 13:2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월  꽃바람 / 성백군

 

 

할미꽃, 분꽃, 골담초, 진달래

홍도화, 매화, 라일락, 박태기

저 많은 꽃을

못 본 체하면 조폭이다

 

나비가 되든지

벌이 되든지

바람이 되어서라도  흔들어 놓아야지

저 가득한 색기를 어떡하나

 

개처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송아지처럼 비틀거리며 색깔을 먹고,

되새김질하여

빨강, 하양, 노랑 화원을 만들고

 

한 일주일

셋 서빙인 척하고 저 화원에 들러

목련, 유채꽃, 배꽃, 조팝나무꽃에 안겨

실컷 바람이라도 피워봤으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1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2
1790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2
1789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2
1788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2
1787 시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2
1786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3
1785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3
1784 시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3
1783 시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3
1782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1781 시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3
1780 시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1779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23
1778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3
177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23
1776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3
177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23
1774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3
1773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123
1772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12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