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0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78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8
1648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78
1647 준비 김사빈 2005.12.05 277
1646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77
1645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77
1644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643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77
1642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76
1641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76
1640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6
1639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6
1638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75
1637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75
1636 년말 성백군 2005.12.19 275
1635 그대에게 손영주 2007.10.29 275
1634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75
1633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74
1632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74
1631 흰 머리카락 성백군 2005.08.26 273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