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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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46 |
730 | 봄볕 | 성백군 | 2006.07.19 | 145 | |
729 | 기도 | 성백군 | 2007.01.18 | 145 | |
728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5 | |
727 | 獨志家 | 유성룡 | 2008.03.08 | 145 | |
726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5 | |
725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5 | |
724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2014.12.01 | 145 |
723 | 시 |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 미주문협 | 2018.03.09 | 145 |
722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45 |
721 | 시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 泌縡 | 2019.06.07 | 145 |
720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45 |
719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5 |
718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71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5 | 145 |
716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44 |
715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44 |
714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44 |
713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43 | |
712 | 마리나 해변의 일몰 | 윤혜석 | 2013.06.21 | 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