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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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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 성백군 2006.03.14 217
789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6
788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4
787 기타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345
786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1.01.01 155
785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7
784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7
783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2
782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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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779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75
778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777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30 260
776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72
775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13
774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강민경 2012.04.22 318
773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92
772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8
771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김학 2005.02.03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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