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0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809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7
808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1
807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2
806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6
805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804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8
803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6
802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7
801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30
800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4
79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798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28
797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1
796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3
795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8
794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9
793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5
792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7
791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