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대가업 골목상권
조개의 눈물
동목(冬木)
뱅뱅 도는 생각
고백(5) /살고 싶기에
물꽃 / 성백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몽돌 / 천숙녀
똬리를 틀고 / 천숙녀
10월은…… / 성백군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단신상(單身像)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불편한 관계/강민경
겨울, 담쟁이 / 성백군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