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11:07

조회 수 310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티 / 유성룡





파과지년(破瓜之年)
티없는
너 그리고 나.

너,
어느곳에서도
닿을 수 없을까 불안한 날이면,

밤 새, 그리고
퉁바리 맞고 파경에 이른 틈 서리
자액한 모습으로 면장한
당신의 눈물
무성한 숲속을 공생하던
눈석임 도랑을 넘치는 계절에 도달한
파곡의 응어리
번쩍이는 빛으로
흐르는
그대 눈가엔
자애한 옥의 티.

나,
살아
한 몸으로 그대 안에 자실 한 채 있으니,
풍한서습 옷깃 스칠라치면
그대인줄 알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7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9
53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535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534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533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532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8
531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530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8
529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8
528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8
527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8
526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8
525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28
524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523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7
522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521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7
52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27
519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27
518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