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7 11:45

죽고 싶도록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죽고 싶도록/유성룡




나는 알고 있지


아무 인적없는 그 날밤을
고요한 외등도
홀로 잠자리를 찾을 그 시각에
침묵속으로 밤은 이미 이슥한 노경에 이르고
적구지병 홀로 된 벤치에
그리운이 찾는 듯이 걸터 앉아
방황하는 불빛처럼
간신히 견디며
손 전화를 만지작거린다
결국엔 서로 다 같을
홀로 지심의 뜬눈으로
지샌다는 것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2 낙엽단상 성백군 2013.11.21 178
1031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78
1030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8
1029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8
1028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8
1027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78
1026 성백군 2006.04.19 177
1025 죽을 것 같이 그리운... James 2007.10.12 177
1024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7
1023 민들레 강민경 2008.09.14 177
1022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77
1021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7
1020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7
1019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77
1018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7
1017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6
1016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1015 수필 봄날의 기억-성민희 오연희 2016.02.01 176
1014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6
1013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