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37
어제:
1,528
전체:
16,527,24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2008.05.01 16:16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조회 수 21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성긴 가슴 염탐하던 정염꾼

체절마다 홍염의 기억을 불러내고

날고 싶어하는 정직한 육신에 

미세한 날개를 달아내면

전신에 씌워진 유충의 

각(殼)이 벗겨지고

타액이 물어나르는 

어둠의 전자에 감전된,

고독의 나신에 유폐되어 있던

환상의 새 한 마리 파드닥 

허물 벗어던지고

날아오른다



지금은 비상(飛翔) 중

                 

 

* 비상(飛上): 날아오름.

  비상(飛翔): 공중을 날아다님.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7Apr
    by 이승하
    2007/04/07 by 이승하
    Views 433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2. No Image 15Nov
    by 하늘호수
    2019/11/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30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3. No Image 16Aug
    by 유성룡
    2007/08/16 by 유성룡
    Views 222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4. No Image 01May
    by 이월란
    2008/05/01 by 이월란
    Views 214 

    아름다운 비상(飛上)

  5. No Image 12Nov
    by 성백군
    2012/11/12 by 성백군
    Views 218 

    아름다운 엽서

  6. No Image 06Jul
    by 泌縡
    2020/07/06 by 泌縡
    in 시
    Views 195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7. No Image 24Jul
    by 관리자
    2004/07/24 by 관리자
    Views 1282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8. No Image 12Mar
    by 유성룡
    2006/03/12 by 유성룡
    Views 463 

    아버지

  9. 12Feb
    by 김사비나
    2013/02/12 by 김사비나
    Views 191 

    아버지 철학

  10. 05Feb
    by 독도시인
    2021/02/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5 

    아버지 / 천숙녀

  11. 30Jan
    by 독도시인
    2022/01/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5 

    아버지 / 천숙녀

  12. 21May
    by 독도시인
    2021/05/21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82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13. No Image 17Feb
    by 박성춘
    2010/02/17 by 박성춘
    Views 951 

    아빠의 젖꼭지 (동시)

  14. No Image 29Nov
    by 하늘호수
    2022/11/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15. No Image 28Sep
    by 이승하
    2007/09/28 by 이승하
    Views 512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16. No Image 19Sep
    by 강민경
    2005/09/19 by 강민경
    Views 331 

    아이들과갈비

  17. No Image 23Nov
    by 채영선
    2016/11/23 by 채영선
    in 수필
    Views 343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18. 03Apr
    by 독도시인
    2021/04/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4 

    아침 / 천숙녀

  19. 06Jul
    by 독도시인
    2021/07/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0 

    아침 / 천숙녀

  20. 05May
    by 손영주
    2007/05/05 by 손영주
    Views 370 

    아침 서곡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