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Date2020.05.25 Category By泌縡 Views116
    Read More
  2. 대낮 하현달이

    Date2020.05.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81
    Read More
  3. 엿 같은 말 / 성백군

    Date2020.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4.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Date2020.05.17 Category By泌縡 Views121
    Read More
  5. 밑거름

    Date2020.05.15 Category By강민경 Views85
    Read More
  6.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Date2020.05.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9
    Read More
  7.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Date2020.05.09 Category By泌縡 Views223
    Read More
  8. 새와 나

    Date2020.05.02 Category By강민경 Views191
    Read More
  9.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20.05.01 Category By泌縡 Views109
    Read More
  10. 4월 꽃바람 / 성백군

    Date2020.04.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2
    Read More
  11.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Date2020.04.23 Category By泌縡 Views189
    Read More
  12. 원죄

    Date2020.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3.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16 Category By泌縡 Views185
    Read More
  14. 막힌 길 / 성백군

    Date2020.04.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2
    Read More
  15. 그대인가요! – 김원각

    Date2020.04.08 Category By泌縡 Views133
    Read More
  16. 시간의 길 / 성백군

    Date2020.04.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17.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01 Category By泌縡 Views151
    Read More
  18. 찔레꽃 그녀 / 성백군

    Date2020.03.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6
    Read More
  19. 옹이 / 성백군

    Date2020.03.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20.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Date2020.03.24 Category By泌縡 Views1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