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4
어제:
1,531
전체:
16,522,53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1.25 14:59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Resized_20200527_161346.jpeg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종일 밟고 다녔던 발바닥

하루를 접고 말리고 싶다

딱지를 떼어내면서 맨발 씻겨 주는 밤

 

 

다 해져 꺾이고 패인 발

맥을 짚고 풀어야지

밖으로 비스듬히 닳아 뒤뚱이는 구두 굽

 

 

조임을 위해 나사 돌리듯

발목 끈을 묶으면서

뒤축에 단단히 박힌 금속 심지에 힘을 준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2Jul
    by 하늘호수
    2024/07/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2. No Image 25Jun
    by 하늘호수
    2024/06/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 

    땅 / 성백군

  3. No Image 18Jun
    by 하늘호수
    2024/06/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 

    나뭇잎 파동 / 성백군

  4. No Image 11Jun
    by 하늘호수
    2024/06/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1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5. No Image 04Jun
    by 하늘호수
    2024/06/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5 

    신록의 축제 / 성백군

  6. No Image 22May
    by 하늘호수
    2024/05/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41 

    그네 / 성백군

  7. No Image 23Jun
    by 김우영
    2012/06/23 by 김우영
    Views 43 

    변하는 말과 꼬리아

  8. 06Sep
    by 미주문협
    2020/09/06 by 미주문협
    Views 49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9. No Image 14May
    by 하늘호수
    2024/05/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49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10.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24/05/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49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11. No Image 21Mar
    by 하늘호수
    2018/03/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0 

    봄 그늘

  12. 07Nov
    by 독도시인
    2021/11/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2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13. 20Jun
    by 독도시인
    2021/06/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4 

    등燈 / 천숙녀

  14. No Image 08Jun
    by 하늘호수
    2021/06/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15. No Image 05Mar
    by 하늘호수
    2024/03/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6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16. 28Jul
    by 독도시인
    2021/07/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6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17. No Image 27Jan
    by 하늘호수
    2021/01/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7  Replies 1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8. No Image 22Jul
    by 성백군
    2012/07/22 by 성백군
    Views 68 

    자존심

  19. 09May
    by 독도시인
    2021/05/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8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20. No Image 22Jul
    by 유진왕
    2021/07/22 by 유진왕
    in 시
    Views 68  Replies 1

    참회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