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아내에게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아가 얼굴위에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쌍무지개
싹
싱크대 안 그리마 / 성백군
십일월 / 천숙녀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심야 통성기도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실바람 / 천숙녀
실 바람 / 천숙녀
신처용가
신아(新芽)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