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8 20:28

석류의 사랑

조회 수 520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잎엔 가녀린 잎만달고
애잔함만 더한것이
세월속에
꽃단장 차려입고
싱거러운 향을 피워
님을 부릅니다

꽃잎마다 미소 먹음고
오시는님 톨아질까
노심초가 부끄러워
살폿이 숙인 얼굴에
그새 사연을 엮어
치마폭에 감추인 풍성함으로
사랑을 키웠습니다

사랑의 불꽃들 채곡 채곡
그렇게 감추다가
비좁아 들켜버린 가슴에
연민의 눈물이 새롭습니다

결코 등 보일 수 없는
사랑의 정열이
입 맞춤으로
사랑의 축배를 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1 성백군 2006.03.14 217
2070 3월 강민경 2006.03.16 162
2069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9
2068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10
2067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3
2066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2065 유성룡 2006.03.28 309
2064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2063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34
2062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2061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2060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2059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2058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5
2057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2056 축시 손홍집 2006.04.07 273
2055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339
2054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319
2053 거울 유성룡 2006.04.08 180
2052 시적 사유와 초월 손홍집 2006.04.08 576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