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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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 | 태양이 떠 오를때 | 강민경 | 2009.01.31 | 269 | |
2094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9 |
2093 |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 김우영 | 2012.10.04 | 353 | |
2092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16 |
2091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90 |
2090 | 타이밍(Timing) | 박성춘 | 2011.06.04 | 386 | |
2089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1 | 유진왕 | 2021.07.14 | 117 |
2088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80 |
2087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94 |
2086 | 코스모스 날리기 | 천일칠 | 2005.10.10 | 331 | |
2085 | 코스모스 길가에서 | 천일칠 | 2005.09.26 | 196 | |
2084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94 |
2083 |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 son,yongsang | 2010.08.29 | 1153 | |
2082 | 코리안 소시지 | 박성춘 | 2007.06.20 | 310 | |
2081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8 | |
2080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2079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9 | 82 |
2078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79 |
2077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105 |
2076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