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27
어제:
2,014
전체:
16,549,95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3.12 23:06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붙기만 하면 싸우려 드니

좀 떨어져 살아 보라고

우한 바이러스가 창궐했다고

내로남불이 우깁니다

 

동생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는 바이러스에 괜찮냐’고

심한 곳은 제가 사는 곳인데

덜 심한 곳에 있는 나를 동생이 걱정해 주니

먼저 전화 못 한 내가 미안해지네요

 

어쩌다가

이 기회에 사회적 거리는 띄우고

마음의 거리는 좁히며 살라는

우한 바이러스의 시답잖은 교훈을 들으며

살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세상 살기가 숨이 막혀야 하는지

남로내불이 내로남불에게 물어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20/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5 

    문학-갈잎의 노래

  2. No Image 17Mar
    by 泌縡
    2020/03/17 by 泌縡
    in 시
    Views 90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3. No Image 13Mar
    by 泌縡
    2020/03/13 by 泌縡
    in 시
    Views 195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4.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20/03/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4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5. No Image 06Mar
    by 泌縡
    2020/03/06 by 泌縡
    in 시
    Views 98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6. No Image 04Mar
    by 하늘호수
    2020/03/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8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7. No Image 27Feb
    by 泌縡
    2020/02/27 by 泌縡
    in 시
    Views 69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8. No Image 25Feb
    by 하늘호수
    2020/02/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3 

    나무 / 성백군

  9. No Image 16Feb
    by 泌縡
    2020/02/16 by 泌縡
    in 시
    Views 116 

    좋은 사람 / 김원각

  10. No Image 11Feb
    by 하늘호수
    2020/02/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9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11. No Image 08Feb
    by 泌縡
    2020/02/08 by 泌縡
    in 시
    Views 159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12. No Image 06Feb
    by 하늘호수
    2020/02/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1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13. No Image 06Feb
    by 泌縡
    2020/02/06 by 泌縡
    in 시
    Views 86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14. No Image 28Jan
    by 하늘호수
    2020/01/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겨울 산 / 성백군

  15. No Image 24Jan
    by 泌縡
    2020/01/24 by 泌縡
    in 시
    Views 234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16. No Image 22Jan
    by 강민경
    2020/01/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73 

    나에게 기적은

  17. No Image 21Jan
    by 하늘호수
    2020/01/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겨울 초병 / 성백군

  18. No Image 16Jan
    by 泌縡
    2020/01/16 by 泌縡
    in 시
    Views 105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19. No Image 11Jan
    by 泌縡
    2020/01/11 by 泌縡
    in 시
    Views 214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20. No Image 10Jan
    by 박영숙영
    2020/01/10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301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