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1.27 12:33

추억追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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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追憶 / 천숙녀


흑백 사진 고요 속에 애절히 녹아 있어

곰삭은 고추 맛처럼 사람도 단풍 들고

새로운 길을 찾아서 나를 뚫고 오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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