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2 11:14

저 따사로운...

조회 수 57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편집 : 2011.9.13 화 03:52
로그인  회원가입  
  
트위터 생중계
정치 | 행정 | 경제 | 사회 | 교육 | 사람들 | 디트메디
천안 | 공주 | 보령 | 아산 | 서산 | 논산 | 계룡 | 금산 | 연기 | 부여 | 서천 | 청양 | 홍성 | 예산 | 태안 | 당진 | 세종 | 충남
김선미 | 조병무  | 김세원 | 유연호 | 김현종 | 강대훈 | 김재영 | 박종용 | 윤승원 | 안계환
이성희의 디트맛집  |  맛깔유머  |  술문화 |  먹거리뉴스 |  여행과 레저
언론계
자유게시판 | 유머게시판 | 시민UCC | 시민기자 | 독자위원회

            
  

홈 > 뉴스 > 칼럼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時

2011년 09월 13일 (화) 00:01:07 김우영 작가  -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나은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올 곧은 재주 불어 넣어주신 머리
절묘하게 갈라진 다섯 손가락과 발가락
잘 생긴 이목구비 육신.

내 생애
최초의 날인 동시에
최후의 날인 것 처럼
엄숙하며 경건하게
삶을 살아가도록 하게 하소서!

허겁지겁 내처 걸어온 날 들에 대한 회한
부족함으로 가득한 부평초 같은 이내 삶
용서와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들이
저 푸르런 가을날 하늘처럼
맑고 윤택하게 하소서!

    


참으로 위대한 가을날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하여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이게 하소서!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익어가는 가을날

저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
    

김우영 작가. 서천출생으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수료.1989년 한국수필지와 시론지에 각 각 2회 추천 완료 문단에 등단 ,장편소설집「월드컵」단편소설집「라이따이한」외 저서 총27권 출간. 한국문예대상, 서울시 시민대상, 독서문화공로 문화관광부 장관상.한글유공 대전시장상 등 수상. 대전중구문학회,한국해외문화교류회 사무국장. 2009문화체육관광부 전국지역예술가 40인 선정.017-477-174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1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박성춘 2012.01.29 337
710 정월 강민경 2012.01.28 134
709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박성춘 2012.01.28 210
708 낮달 성백군 2012.01.15 97
707 불안 강민경 2012.01.13 86
706 지상에 숟가락 하나 김우영 2012.01.10 554
705 유나네 태권도 김사빈 2012.01.09 343
704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481
703 안부 김사빈 2011.12.31 185
702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이승하 2011.12.23 362
701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700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김우영 2011.12.21 341
699 달빛 성백군 2011.11.27 253
698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김우영 2011.11.27 638
697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7
696 김우영 작가가 만난 사람들 김우영 2011.11.15 792
695 바람 사냥 성백군 2011.11.07 219
694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439
693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박성춘 2011.11.06 470
692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68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