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1 | 시조 |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9 | 143 |
| 710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3 |
| 709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43 |
| 708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43 |
| 707 | 시 | 제기랄 1 | 유진왕 | 2021.08.07 | 143 |
| »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3 |
| 705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43 |
| 704 | 시 | 낙엽 단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30 | 142 |
| 703 | 시 | 깜박이는 가로등 | 강민경 | 2015.11.06 | 142 |
| 702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2 |
| 701 | 시조 |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3 | 142 |
| 700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41 | |
| 699 | 시 | 담쟁이의 겨울 | 강민경 | 2016.02.08 | 141 |
| 698 | 시 | 아침 이슬 | 하늘호수 | 2017.03.30 | 141 |
| 697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1 |
| 696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41 |
| 695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7 | 141 |
| 694 | 시 |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 강민경 | 2019.04.19 | 141 |
| 693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1 |
| 692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