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8 20:28

석류의 사랑

조회 수 520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잎엔 가녀린 잎만달고
애잔함만 더한것이
세월속에
꽃단장 차려입고
싱거러운 향을 피워
님을 부릅니다

꽃잎마다 미소 먹음고
오시는님 톨아질까
노심초가 부끄러워
살폿이 숙인 얼굴에
그새 사연을 엮어
치마폭에 감추인 풍성함으로
사랑을 키웠습니다

사랑의 불꽃들 채곡 채곡
그렇게 감추다가
비좁아 들켜버린 가슴에
연민의 눈물이 새롭습니다

결코 등 보일 수 없는
사랑의 정열이
입 맞춤으로
사랑의 축배를 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231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9
230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23
229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2
228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291
227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28
226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225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5
224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99
223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9
222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221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94
220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94
219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53
218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217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83
216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215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214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22
213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