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성백군
얼마나 아플까
나무가 휘도록
부딪치는 것을 보면
우당탕 탕
별별 소리를 다 내어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저 건
세상 경쟁에서 밀려 난
낙오자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직 몸뚱이는 남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한 신세
바람(風), 바람(望),
지나간다
등 떠밀려 지나간다.
488 - 1220201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0 | 시조 |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575 |
169 | 영혼을 담은 글 | 이승하 | 2004.08.31 | 577 | |
168 | 동학사 기행/이광우 | 김학 | 2005.02.01 | 577 | |
167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77 | |
166 | 저 따사로운... | 김우영 | 2011.09.12 | 577 | |
165 | 기타 |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 강창오 | 2016.05.28 | 579 |
164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81 | |
163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81 | |
162 |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 김학 | 2005.02.03 | 587 | |
161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89 | |
160 |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 김사빈 | 2007.10.06 | 590 | |
159 | 여백 채우기 | 박성춘 | 2009.04.29 | 590 | |
158 | 시 |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 차신재 | 2015.08.09 | 590 |
157 | 돼지독감 | 오영근 | 2009.05.04 | 591 | |
156 | 신처용가 | 황숙진 | 2007.08.09 | 593 | |
155 | 봄날 | 임성규 | 2009.05.07 | 597 | |
154 | 유나의 하루 | 김사빈 | 2005.07.04 | 598 | |
153 |
부부
![]() |
김우영 | 2009.05.19 | 599 | |
152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151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문화산책]물길 막는 낙엽은 되지 말아야 | 김우영 | 2014.11.09 | 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