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꾼의 변 >
지난 주 낚시 다녀와서는
안식구 친구들이 여럿 모였소
회를 먹고 싶다 하기에
도미하고 마커렛 몇 마리를 떠 줬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도미를 몇 마리씩 구어 줬는데
그것도 순식간에 번쩍
나만 촌놈이네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
지난 주 낚시 다녀와서는
안식구 친구들이 여럿 모였소
회를 먹고 싶다 하기에
도미하고 마커렛 몇 마리를 떠 줬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도미를 몇 마리씩 구어 줬는데
그것도 순식간에 번쩍
나만 촌놈이네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
가을/ 김원각-2
세상 감옥 / 성백군
산행 / 성백군
다시한번 / 천숙녀
놓친 봄 / 천숙녀
낚시꾼의 변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산아제한 / 성백군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개펄 풍경
열쇠
불안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수채화 / 천숙녀
민들레 홀씨 / 천숙녀
밑거름
럭키 페니 / 성백군
등나무 꽃 / 천숙녀
고향 흉내
신경초 / 성백군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