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189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82
529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4
528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174
527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22
526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32
525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24
»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89
523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31
522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48
521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72
520 동굴 이월란 2008.04.29 153
519 미음드레* 이월란 2008.04.28 228
518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유성룡 2008.04.28 213
517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83
516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82
515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75
514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311
513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76
512 꿈길 이월란 2008.04.21 232
511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24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