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 자기소개와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반갑습니다. 학우여러분. 현재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30여년 공무원 생활을 하는 50대의 3식구 가장입니다. 일찍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화신사이버대학 한국어교육학과 4학년 재학 중에 있습니다.중국의 공자가 말씀 하셨듯이 공부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1989년, 서울대 구인환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국문단에 작가로 등단한 후 지금 현재 29권의 문학 저서를 출간, 한국의 중견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9권의 저서 가운데 학업과 관련하여 ‘한국어 저서’를 4권 출간하였고, 1권은 ‘한국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중국 흑룡강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중국 연길시 신화서점을 비롯하여 여러 곳의 서점과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대전 중구청 문화체육과 ‘국어책임관실’에서 근무하며 ‘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언어문화유산’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관내 27만여 주민에게 보급하기도 하였습니다.




■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데, 활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부탁합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소설가협회, 국제팬클럽 한국본부 회원을 비롯하여 각종 문학단체에서 작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화관광부 전국 문화예술가 40명에 선정되어 제주도로 3박 4일간 국비연수를 다녀 온 바 있습니다. 이후 통키타를 메고 다니며 대전 충청권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호남지역 등 전국의 문화행사를 기획연출하며 아름다운 문화예술적 국민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2007년 창립한 비영리 민간문화단체인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다문화권 국가를 방문하여 우리 한국어가 이들 나라에 많이 보급되는 것을 보고 한국어지도사와 한글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한데 이어 한국어에 대한 본격적인 수업으로 올해로 한국어 교육학 4학년을 맞아 올 6월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한국어를 더 공부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무국장으로 주도적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에서는 매년 다문화국가를 방문하여 그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한국어 진출의 기회를 다지고 있습니다.

2013년 8월에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 조선족문인협회 초청으로 3박 4일간 체류하며 한․중 문화교류를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문화권 국가와 문화교류가지며 견문을 넓히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중국 장춘시 길림 공상학원과 한국 충남 금산 중부대학교 한국어과와 자매결연을 주선하여 교류의 장을 맺음으로써 지금껏 양국의 교수와 학생이 교류를 하며 한국어의 국위 선양을 하는 일은 다문화 활동중에 가장 큰 보람이요 성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중국 길림신문과 한국 중도일보, 주간 뉴스 투데이신문, 동북아신문 등에 꾸준히 한국어 이야기를 연재하여 우리말 보급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화신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로의 진학의 계기가 궁금합니다.


화신사이버대학은 지난 2011년 현재 본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이신 김영희 교수님을 만나면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한국어 관련 저서를 4권 출간하고, 한국어 · 한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화신사이버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지난 2011년 7월 중국 장춘시 길림공학학원과 한국 충남 금산 중부대학교를 자매결연을 성사시켜 지금껏 매년 교수와 학생들이 진출하는 것을 보며 보람으로 삼고 있습니다.



■ 한국어교육학과의 신입생 및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 말씀 해주세요.


화신사이버대학에 공부하고 있는 동료와 후배님들은 21세기 유망학과 중에 가장 확실하게 길이 열리는 ‘한국어교육학’을 잘 선택하셨습니다. 이제 이 한국어로 대한민국이 K-POP 대열에 함께하여 우리의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한글전도사라는 긍지와 여망을 가지고 함께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제3대 이동규 대표 취임식장 김우영 작가 (대전 중구문화원 2013.7.13)



                작․가․소․개




                                                         김우영 (金禹榮)

  

                                                                                                      



․ 충남 서천에서 출생

․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화신사이버대학 한국어교육학 수학중

․ 1989년 한국수필지와 시론지에 각 각 2회 추천 완료 문단에 등단

․ 장편소설집「월드컵」단편소설집「라이따이한」외 저서 총29권 출간

․ 한국문예대상, 서울특별시 시민대상, 독서문화공로 문화관광부 장관상, 한글유공 대전광역시장상, 한국농촌문학상 대상 농림부장관상, 대한민국 디지털문학 소설부분 대상, 2011년 문학작품대상, 중국 길림신문사 세계문학상 수필부문, 제1회 중국 두만강문학상, 제1회 중국 청도 연해문학상 수상 등 다수

․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학비평가협회, 계간 문예마을 회원

․ 대전중구문학회․한국해외문화교류회 사무국장

.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지역예술가 40인 선정 제주도 4박 5일 국비 연수

․ 편지통 siin7004@hanmail.net

․ 작가방 http://cafe.daum.net/siin7004

․ 손에 들고 다니는 목소리 010-6477-1744

  

우리말 산책(2002.5.8)우리말나들이(200610.9) 한국어 산책(2007.8.1.중국 현지출판)

                                                                                                       한국어 이야기(2011.12.5)



붓을_드니-나은_김우영.mp3




                       붓을 드니…



                                                                                                나은 김우영(金禹榮)







                                                              





  

한 자루 붓을 드니

천하(天下)가 내 발 밑에 있어

무지개 하늘에 일필휘지(一筆揮之)하노라.

  







  

먹을 갈아 밤하늘 별빛따라

한 올, 한 올 새겨놓으니

감미로운 시가 한 편 탄생하고,

      







  

먹을 갈아 한 움큼 찍어

깃털 구름 간지러히 내려놓으니

고아(高雅)온아우미(溫雅優美)여적(隨筆餘滴)수필문장이어라.

  







  

먹을 갈아 한 움큼 찍어 넓은 바다

사연 많은 항구 농밀하게 풀어놓으니

적나라한 소설이 한 편 만들어지더라.  

  





  

나는야,

죽고 싶어도 아니 죽을, 이 시대 푸르런 작가요

죽어도 다시 작가로 태어날

이 시대의 기록이요, 우리네 참살이 이어라!

  







  

다만, 식자우환(識字憂患)으로

아침 저녁 밀려오는 번민의 늪과

외로운 그림자 엄습함이 두렵더라 두렵더라.

  







  

한 자루의 붓을 놓으니

천하가 내 안에 있어

저 너른 바다의 운무(雲霧)에 일필휘지(一筆揮之)하노라.



  







                     잠 안 오는 이른 새벽 대한민국 한밭벌 문인산방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9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57
868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54
867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19
» 기타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김우영 2014.03.27 687
865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715
864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44
863 기타 김우영]한국어, 세계에 수출하자 김우영 2014.03.23 890
862 봄 날 이일영 2014.03.21 224
861 수필 [김우영 한국어이야기 4]모국어 사랑은 감옥의 열쇠 김우영 2014.03.18 459
860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20
859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92
858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215
857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강민경 2014.02.25 258
856 낙원동에서 강민경 2014.02.23 258
855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214
854 몽돌과 파도 성백군 2014.02.22 391
853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60
852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86
851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77
850 낙엽 한 잎 성백군 2014.01.24 227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