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고향에서 맞는 아침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몸과 마음 들녘만큼 시원했다
구수한 탕국 냄새가 집 안 팍 그득하다
어제 밤엔 실타래 풀고 앉은 귀뚜라미
잠 속으로 들어간 귀 속에까지 따라와
꽉 막힌 귀를 뚫으며 노래를 들려줬다
구순의 시어머니 못 온 자식 언제 보냐며
백신 접종 두 번 맞은 인증 서류 꺼내셨다
고향집 여기는 괜찮다 맑은 공기에 코로나 죽어
과즙 속으로 신선하게 익어가는 꿈이 있네
과실마다 터져 나오는 달디 단 내실의 맛
골고루 풍성해야 할 가을이 여기 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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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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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7 | 124 |
| 1968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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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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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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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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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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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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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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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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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147 |
| 1960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68 |
| 1959 | 시조 |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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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8 | 151 |
| 1958 | 시조 |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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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7 | 119 |
| 1957 | 시조 |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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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6 | 127 |
| 1956 | 시조 |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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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5 | 130 |
| 1955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47 |
| 1954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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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4 |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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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3 | 144 |
| 1952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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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2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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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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