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29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93 |
2028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63 |
2027 | 시조 | 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7 | 124 |
2026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207 |
2025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82 |
2024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44 |
2023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48 |
2022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47 |
2021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40 |
2020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61 |
2019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82 |
2018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32 |
2017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102 |
2016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117 |
»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81 |
2014 | 시조 |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6 | 119 |
2013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4 | 212 |
2012 | 시조 | NFT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3 | 206 |
2011 | 시 |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02 | 191 |
2010 | 시조 | 반성反省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2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