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19:32

배꼽시계

조회 수 362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샤워 뒤 물기를 닦다 보니
뱃살을 밀어 올리며 지꾸
안으로 들어간다

애초부터 하나이던 생명선
세상을 보자 마자
칼로 무 자르듯 싹뚝잘라
나뉜 내 몱은, 여직
어머니것이 더 커 보여
뱃속을 더듬는갑다

나를 밖으로 내 보내고도
차마 못잊어
내 몸 한 가운데 모아준 힘

다 소진하면, 어느새
시작 하는 잔소리
채칵 채칵 쪼르륵 꼬르르륵
요동치는 배꼽시계

  1. 저 붉은 빛

    Date2009.05.03 By강민경 Views563
    Read More
  2. 여백 채우기

    Date2009.04.29 By박성춘 Views590
    Read More
  3. 열쇠

    Date2009.01.28 By백남규 Views86
    Read More
  4. 일 분 전 새벽 세시

    Date2009.01.24 By박성춘 Views277
    Read More
  5. 가장 먼 곳의 지름길

    Date2009.01.22 By박성춘 Views202
    Read More
  6. 개펄 풍경

    Date2009.01.22 By성백군 Views86
    Read More
  7. 누가 뭐라해도

    Date2009.07.07 By강민경 Views660
    Read More
  8. 정원에 서있는 나무

    Date2009.01.20 By강민경 Views298
    Read More
  9. 동그라미

    Date2009.07.07 By성백군 Views611
    Read More
  10. 선인장에 새긴 연서

    Date2009.01.09 By성백군 Views352
    Read More
  11. 그대 가슴에

    Date2009.01.06 By강민경 Views220
    Read More
  12. 두 세상의 차이

    Date2009.07.05 By박성춘 Views641
    Read More
  13. 배꼽시계

    Date2008.12.20 By강민경 Views362
    Read More
  14. 그리운 타인

    Date2008.12.10 By백남규 Views101
    Read More
  15. 사목(死木)에는

    Date2009.06.19 By성백군 Views611
    Read More
  16. 암 (癌)

    Date2009.06.23 By박성춘 Views573
    Read More
  17. 고백

    Date2008.11.21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18. 저, 억새들이

    Date2008.11.20 By성백군 Views152
    Read More
  19. ,혼자 라는것

    Date2009.05.26 By강민경 Views690
    Read More
  20.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Date2008.11.12 By박영호 Views6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4 Next
/ 114